향기로운 사람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5.12.24 17:24 |
내 책상 서랍 속에는 오랫동안 간직되어온 자그마한 나무 십자가가 있다. 비록 상품으로 나오는 십자가들 보다는 정교하고 예쁘진 않지만, 손수 깎아서 니스칠까지 한 정성이 깃든 물건이다. 그 십자가는 예전에 다니던 교회의 어떤 집사님의 남편 분이 만들어서 전 교인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다.
내 기억 속의 그분은 매일 술 먹고 소리 지르는 험상궂은 얼굴의 무서운 분이셨다. 그러시던 분이 암에 걸리시고 투병 생활을 하시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후 그분의 험상궂은 얼굴은 온데간데 없이 너무도 환해지셨다. 너무 놀라운 일이었다. 정말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었다. 비록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몸도 편찮으셨지만 얼굴만은 너무도 평온해 보였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준 성도들을 위해 손수 그 많은 십자가를 만드신 것이다.
그 십자가를 볼 때면 항상 그분이 떠오른다. 아마 평생동안 간직하게 될것이다. 아름다운 향기나는,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소중한 보물이기에...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예수님의 향기나는 그런 사람이...
내 기억 속의 그분은 매일 술 먹고 소리 지르는 험상궂은 얼굴의 무서운 분이셨다. 그러시던 분이 암에 걸리시고 투병 생활을 하시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후 그분의 험상궂은 얼굴은 온데간데 없이 너무도 환해지셨다. 너무 놀라운 일이었다. 정말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었다. 비록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몸도 편찮으셨지만 얼굴만은 너무도 평온해 보였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준 성도들을 위해 손수 그 많은 십자가를 만드신 것이다.
그 십자가를 볼 때면 항상 그분이 떠오른다. 아마 평생동안 간직하게 될것이다. 아름다운 향기나는,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소중한 보물이기에...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예수님의 향기나는 그런 사람이...
- 총 1,036 건
- 33/104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716 | 10월 28일(주일) 칼럼 '시월에 만난 크리스마스트리' | 관리자 | 2018.10.27 |
715 | 10월 21일(주일) 칼럼 '조화와 집중 - 호른 독주회' | 관리자 | 2018.10.20 |
714 | 10월 14일(주일) 칼럼 '코끼리 다리 만지기' | 관리자 | 2018.10.13 |
713 | 10월 7일(주일) 칼럼 '생일' | 관리자 | 2018.10.06 |
712 | 9월 30일(주일) 칼럼 '안시성을 향한 예언과 운명' | 관리자 | 2018.09.29 |
711 | 9월 23일(주일) 칼럼 '명절 금기어' | 관리자 | 2018.09.22 |
710 | 9월 16일(주일) 칼럼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아는가?' | 관리자 | 2018.09.15 |
709 | 9월 9일(주일) 칼럼 '외모' | 관리자 | 2018.09.08 |
708 | 9월 2일(주일) 칼럼 '돌봄' | 관리자 | 2018.09.01 |
707 | 8월 26일(주일) 칼럼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의 소천 6주기를 추모합니다' | 관리자 | 201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