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주일) "난장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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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20.11.27 16:52 |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 정치 문외한(政治 門外漢)인 국민의 한 사람의 시각으로 보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은 난장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은 길고 지루한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로 불안하며 피곤하고 지쳐있습니다. 국민들의 삶은 여러 가지 민생문제의 어려움으로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지금 정치지도자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할 것은 국민들이 먹고 사는 민생문제입니다.
자유민주주의 현대사회에서 대통령을 포함하여 고위공직자들, 정치지도자들은 국민의 왕(王)이 아닙니다. 국민의 공복(公僕) 곧 국민의 종, 국민의 심부름꾼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은 너무나 힘듭니다. 코로나 19 감염증의 여파이기는 하지만 자영업을 하시는 다수의 국민들이 사업과 경영의 어려움으로 심각하게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출범 초기에 청년취업의 기대를 하게 하였던 정부는 아직까지 취준생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 확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빠 찬스, 엄마 찬스를 쓸 수 없는 청년들은 매우 힘듭니다. 계층 이동 사다리, 취업 사다리가 붕괴되었다는 원망이 정치지도자들에게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문제로 주거 사다리도 부서지고 있다는 원망이 일어납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전세 집 찾기도 힘들고, 그나마 있는 것도 가격이 너무나 상승되어 있습니다. 집을 가진 국민들도 고액의 세금 문제 등으로 고민합니다.
물론 국가의 정치지도자들도 나라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노력과 연구들을 하고 있을 줄 압니다. 그렇지만 언론에는 보고 있기에는 안타깝고 슬프기까지 한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정쟁(政爭) 일삼기가 연일 보도됩니다.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하여 저러는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국민을 양 진영으로 나누어 한 쪽 편의 지지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만듭니다. 상식과 교양, 양심은 멀리하고 내 편은 선이고 정의이며 상대방은 악이라는 논리를 국민들이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여, 나라를 위하여 더욱 기도합시다. 첫째는 국가의 정치지도자들이 자신들에게 권세와 권력을 ‘일시적으로’ 위임해 주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도록. 둘째는 정치지도자들이 ‘국민들을 위한 선정(善政)을 기대하며’ 투표로 세워준 국민들을 두려워하도록. 공복(公僕)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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