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일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4.08.17 16:45 |
따스한 어느 봄날 내가 근무하였던 부대의 소대장이 결혼을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는 이 반가운 소식을 듣고 소대장 얼굴도 볼 겸 결혼식에 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드디어 그 날이 다가왔다. 그러나 그 결혼식 바로 전날 들려온 소식은 참으로 뜻밖이었다. 소대장의 신부가 사망했다는…….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난 너무도 놀랐다. 아, 이일을 어쩌나……. 가장 기쁜 날이 가장 슬픈 날로 돌변할 줄이야!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죽음이라는 것이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만일 내가 언제, 어디서, 어느 때이든지 죽음을 맞이한다면 과연 아무런 미련 없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죽음을 맞이한다면 과연 주님 곁에 영광스런 모습으로 앉아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지금도 내 자신에게 종종 묻는다. 나는 지금 주님의 영광스런 보좌 옆에 앉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라고.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죽음이라는 것이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만일 내가 언제, 어디서, 어느 때이든지 죽음을 맞이한다면 과연 아무런 미련 없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죽음을 맞이한다면 과연 주님 곁에 영광스런 모습으로 앉아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지금도 내 자신에게 종종 묻는다. 나는 지금 주님의 영광스런 보좌 옆에 앉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라고.
- 총 1,049 건
- 1/105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1049 | 3월 16일(주일) 예배 축도 - “축원하옵나이다.”와 “있을지어다.” | 관리자 | 2025.03.15 |
1048 | 3월 9일(주일) 과체중(過體重) 해결을 위한 1순위 | 관리자 | 2025.03.08 |
1047 | 3월 2일(주일) 제106주년 삼일절(三一節) – 나라 사랑의 날 | 관리자 | 2025.03.01 |
1046 | 2월 23일(주일) 1832년 우리나라에 온 최초의 서양 선교사 귀츨라프와 원산도 | 관리자 | 2025.02.22 |
1045 | 2월 16일(주일) 3월 9일 부르짖는 기도학교(second season) 초대 | 관리자 | 2025.02.14 |
1044 | 2월 9일(주일) 대전시청 나무병원에서 살아온 아이 | 관리자 | 2025.02.07 |
1043 | 2월 2일(주일)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 중인가? | 관리자 | 2025.02.01 |
1042 | 1월 26일(주일)기독교인은 좌파(左派)에 서야 하는가? 우파(右派)에 서야 하는가? | 관리자 | 2025.01.24 |
1041 | 1월 19일(주일) 현직 때보다 퇴임 후가 더 아름다운 대통령, 그 때문에 부러운 나라 미국 | 관리자 | 2025.01.19 |
1040 | 1월 12일(주일) 지금은 나라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관리자 | 2025.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