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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주일) 과체중(過體重) 해결을 위한 1순위 글보기
3월 9일(주일) 과체중(過體重) 해결을 위한 1순위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25.03.08 07:20

3월 봄입니다. 동절기를 보내고 하절기를 맞는 기간이 다가오면 길고 두꺼운 옷을 짧고 얇은 옷으로 바꾸어야 입어야 하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과체중, 비만, 뱃살 등의 문제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5년 전에 부비동염(副鼻洞炎) 수술을 받기 위해 3일간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누워있는 저의 뱃살을 보고 하신 말 같은데, 크지 않은 작은 목소리로 “건강관리를 하셔야겠는데요.”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비방의 말은 아니고 걱정해서 해 주신 말씀이었기에 감사했지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퇴원한 후에 “체중을 감량하여 ‘배둘레헴’을 줄이리라.” 작심(作心)하여 아파트 헬스장에서 매일 1시간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두 달여(餘) 했더니 체중이 12kg이 빠져서 73kg에서 61kg으로 감량되었습니다. 작은 키에 비하여 ‘배둘레헴’ - 베들레헴(Bethlehem)이 아니고 – 이 민망하게 확장되어 있었는데 ‘배둘레헴’ 축소공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과격한 다이어트(diet)의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기간에 살이 빠지니 입고 있던 옷들을 모두 수선해야 했습니다. 살이 빠지면서 몸에 기력이 약해지며, 목소리도 더 작아지고, 근(筋) 감소도 급격히 일어나서 내 자신이 봐도 노화가 급히 진행되는 모습이었고, 가끔 현기증이 와서 쓰러질 뻔 했습니다. 그래도 뱃살이 빠진 것으로 인해 기뻐하며 이발하러 갔습니다.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 다이어트 하셨느냐면서 머리에 탈모가 왔다고 피부과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 갔다가 의사 선생님께 다이어트를 이렇게 심하게 하면 안 된다는 야단을 맞고 집에 와서는 다시 식사량을 좀 더 늘였더니 탈모가 점차 중단되었습니다.

제가 해 보았던 무지하고 무식한 다이어트는 다른 분들께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체중감량에 효과를 볼 수 있는 1순위는 평소보다 식사량을 조금 더 줄이는 다이어트라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뱃살이 좀 많이 나왔다 싶으면 식사량을 좀 더 줄이고, 괜찮아졌다 싶으면 식사량을 조금 더 늘이고 하니 체중조절에 약간 노하우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그러나 영혼의 건강은 다릅니다.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생명의 양식인 성경 말씀을 최대한 부지런히 섭취해야 합니다. 육신의 음식은 과식(過食)하면 소화 장애가 오거나 과체중, 비만, 성인병의 문제가 발생하지만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은 부작용과 장애가 없고 사모하며 갈망하여 읽고 듣고 암송하며 순종하여 많이 섭취할수록 영혼이 건강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딤전 3:14~17, 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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