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44절에서 예수님은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가난한 소작농이 부자의 밭을 빌어 농사를 짓다가 밭에 묻혀 있는 보화를 발견하고는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부자의 밭을 샀습니다. 시세보다 더 많이 가격을 매겨 주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부자는 가난한 농부를 어리석게 여기며 밭을 비싼 값에 팔고는 좋아했습니다. 부자의 생각과는 달리 가난한 농부는 결코 어리석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재산을 모두 처분하였지만 훨씬 더 비싼 보화를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농부에게 최고의 발견은 천국이라는 보화였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실제 있습니다. 19세기 영국 에딘버러 의과대학 교수였던 제임스 심슨 경은 의대에서 산부인과학을 처음 만든 사람이자 근대적인 최초의 마취제인 “클로로포름”을 발견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마취제 클로로포름의 발견이 있기 전에는 수술 자체가 환자들에게는 공포였습니다. 그러나 마취제 클로로포름이 심슨 경을 통하여 발견됨으로써 환자들은 고통을 적게 받고 수술을 하게 되었으니 마취제 클로로포름의 발견은 심슨 경에게는 최고의 업적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심슨 경이 별세하기 전에 제자들은 물었습니다. “선생님의 일생에서 최고의 발견은 무엇입니까?” 물론 마취제 클로로포름이라는 정답을 알고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심슨 경의 대답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예수님이 죄인인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최고의 발견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