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분주하게 지나온 2016년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1학기 동안도 지나온 우리 학원의 유수한 세월과 마찬가지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고등학교, 동방여자중학교, 혜천유치원은 학원선교를 위하여 각고(刻苦)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우리 혜천기념교회도 동역자로서 함께 기도하며 헌신해 왔습니다. 

  방학을 곧 맞이하는 즈음이지만 우리 교회 선교의 달 6월과 이어지는 7월 하계방학기간에도 선교를 위한 기도와 헌신은 그치지 않습니다. 

  6월 27일(월)부터 7월 2일(토)까지 “2016 제3차 시드(SEED) 세계선교사대회”가 우리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혜천기념교회에서 열립니다. 

  같은 기간, 우리 교회 교역자 네 분은 전도훈련을 받으러 갑니다. 7월부터 열릴 혜천전도스쿨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7월 6일(수)부터 10일(주일)까지는 일본에 단기선교를 갑니다. 우리 민족의 니느웨인 일본도 하나님의 구원의 복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가끔 쉼이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쉼이 없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지금도 쉼 없이 일하십니다. 세상을 6일 만에 창조하신 후 하나님께서 안식하셨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중단하시고 쉬셨다는 의미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인 천국복음전파를 위하여 교회는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하며, 학원 선교와 민족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한 일에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수한(壽限)대로 우리의 일생을 다 살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공적이 불탈 때 다른 것은 다 불타 사라지나, 지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주님을 믿는 믿음을 지킨 일과 천국복음전파를 위하여 헌신한 일은 불타 사라지지 않고 하나님의 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고전 3:8-15 참고). 

  하나님께서 섬기라고 명하신 학원과 교회를 위하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며, 전도와 선교의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혜천의 가족들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