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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주일) 칼럼 '더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 글보기
1월 22일(주일) 칼럼 '더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7.01.21 06:23

  좋은 교회의 모델 하나가 신약성경에 나옵니다. 사도 바울 선교단 일행이 제2차 선교여행(50-52년경) 중에 헬라 사람들의 지경(地境)인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다가 세운 교회입니다. 처음에는 유대인 회당에서 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살로니가 교회는 소수의 유대인들과 다수의 헬라 사람들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데살로니가 초기 전도 때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지역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아 그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땅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려 교회란 이름으로 자라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역사도 짧았고 성도들의 신앙의 연륜도 길지 않았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는 다음 세 가지가 풍성하였기에 사도 바울로부터 좋은 교회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믿음은 반드시 행동과 일을 만듭니다. 박해의 위협이 있었고, 복음이 생소했던 이방인의 지역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게 된 이들로 말미암아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져 갔습니다. 

  사랑은 기꺼이 수고를 만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대신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확실히 가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주님과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였을 뿐 아니라 사랑하였기에 기꺼이 사랑의 수고를 지불하였습니다. 

  소망은 도중에 포기하지 않게 하는 인내를 만들어 냅니다. 신앙생활을 지속하기가 힘든 박해의 환경에서 천국을 목표로 하는 종말론적인 소망을 가졌기에 그들은 믿음의 역사를 일으키며, 사랑의 수고를 지불하는 일에 인내하고 또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혜천기념교회는 설립자 이병익 장로님께서 믿음으로 기업을 일구고 학원을 설립하며 교회를 세우신 믿음의 역사의 증거가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더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 2세대 우리들은 동일한 믿음의 자리에 굳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자리에 견고히 서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학원 선교와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의 놀라운 일을 계속하여 이루어 가시는 역사를 경험할 것입니다. 최후 승리를 믿는 종말론적인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면서 주님의 몸인 교회와 교회 지체들인 성도들을 위하여 내가 먼저 사랑의 수고를 지불하는 일을 계속할 때 우리 교회는 더 좋은 교회가 되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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