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6 : 18)
...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기도는 나의 마음과 나의 입으로 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마음 내키는 대로 할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모든 기도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고 알려주신다고 믿지만
간혹 기도가 \'술술\' 나올 때가 있습니다.
나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의 기도 말들이 줄줄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는 \'성령님이 기도를 대신 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내가 이런 기도를 하도록 알려주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 듭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그 호흡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오직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를 수 있기를 또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