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주일) 칼럼 '어느 날'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7.07.01 06:00 |
어느 날 작가 미상
친구야
어느 날 막 울고 싶은 심정일 때
나에게 전화하렴
내가 너를 웃길 수 있다고
약속은 할 수 없지만
너와 함께 울어 줄께
어느 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전화해 줘
가는 것을 멈추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너와 함께 갈 수 있어
어느 날
누구의 말도 듣기 싫을 때
나에게 전화해 줘
너와 함께 있어 줄께
그리고 침묵하겠다고
약속할게
그러나 어느 날
나에게 전화하여
아무 대답이 없으면
나에게 속히 달려 와 주렴
아마 너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겠지
지인의 지인이 번역하여 소개해 준 영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친구라고 불러주신 적이 있으셨지요.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3~14).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던 참 좋은 친구이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혜천기념교회 교우들이 서로에게 좋은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울고, 함께 가고, 함께 있어 주고, 그리고 나에게도 달려와 주는 친구 말입니다.
- 총 1,066 건
- 1/107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1066 | 7월 13일(주일) " 언제부터 인간인가? " | 관리자 | 2025.07.11 |
1065 | 7월 6일(주일) 감사해야 할 맥추감사절을 앞두고 들은 슬픈 비보(悲報) | 관리자 | 2025.07.04 |
1064 | 6월 29일(주일) 역사는 애국심의 원천이라고 하셨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가르침 앞에서 | 관리자 | 2025.06.27 |
1063 | 6월 22일(주일) 500년 가까운 세월을 버티며 살아온 복수동 느티나무 | 관리자 | 2025.06.20 |
1062 | 6월 15일(주일) 우리는 사람됨의 기본(基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관리자 | 2025.06.14 |
1061 | 6월 8일(주일) 대한민국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리다 | 관리자 | 2025.06.05 |
1060 | 6월 1일(주일) 담대히(meta parresias) | 관리자 | 2025.05.30 |
1059 | 5월 25일(주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혐오하시는) 예닐곱 가지 | 관리자 | 2025.05.23 |
1058 | 5월 18일(주일) 선택(election) | 관리자 | 2025.05.16 |
1057 | 5월 11일(주일)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시사와 정치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관리자 | 2025.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