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일(주일) 칼럼 '어느 날' | |||||
|---|---|---|---|---|---|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7.07.01 06:00 | ||
어느 날 작가 미상
친구야
어느 날 막 울고 싶은 심정일 때
나에게 전화하렴
내가 너를 웃길 수 있다고
약속은 할 수 없지만
너와 함께 울어 줄께
어느 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전화해 줘
가는 것을 멈추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너와 함께 갈 수 있어
어느 날
누구의 말도 듣기 싫을 때
나에게 전화해 줘
너와 함께 있어 줄께
그리고 침묵하겠다고
약속할게
그러나 어느 날
나에게 전화하여
아무 대답이 없으면
나에게 속히 달려 와 주렴
아마 너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겠지
지인의 지인이 번역하여 소개해 준 영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친구라고 불러주신 적이 있으셨지요.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3~14).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던 참 좋은 친구이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혜천기념교회 교우들이 서로에게 좋은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울고, 함께 가고, 함께 있어 주고, 그리고 나에게도 달려와 주는 친구 말입니다.
- 총 1,082 건
- 1/109 Page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 1082 | 11월 2일(주일) 조선 사람이 되고, 광주 사람이 되었던 사람 서서평 | 관리자 | 2025.11.01 |
| 1081 | 10월 26일(주일) 좌파인가? 우파인가? 중도인가?, 제508주년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으며 | 관리자 | 2025.10.25 |
| 1080 | 10월 19일(주일) 자본주의 세상에서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비결 | 관리자 | 2025.10.18 |
| 1079 | 10월 12일(주일) 단풍과 낙엽 | 관리자 | 2025.10.11 |
| 1078 | 10월 5일(주일) 파란 하늘과 붉은 다이아몬드의 계절에 설립된 혜천교회 | 관리자 | 2025.10.04 |
| 1077 | 9월 28일(주일) 2025년의 황금연휴를 맞이하며 | 관리자 | 2025.09.27 |
| 1076 | 9월 21일(주일) 나비부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보고 | 관리자 | 2025.09.20 |
| 1075 | 9월 14일(주일) 창문을 닫으며 느낀 가을바람 | 관리자 | 2025.09.11 |
| 1074 | 9월 7일(주일) 언더우드 타자기 | 관리자 | 2025.09.07 |
| 1073 | 8월 31일(주일) 복수동 사람들 | 관리자 | 2025.08.30 |


























